의사협회 감정위원회 "신해철씨 위축소 수술 시행했다"
의사협회 의료감정조사위원회 "환자 흉통 호소했음에도 조치 미흡"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고(故) 신해철의 사망 원인을 밝혀줄 의료감정 결과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송파경찰서로부터 신해철씨의 의료감정을 의뢰받은 뒤 감정위원회를 꾸려 논의를 마친 뒤 30일 감정결과를 발표했다. 법의학자인 의사협회 의료감정조사위원회 강신몽 위원장은 "신해철씨의 감정 결과, 위의 용적을 줄이는 위주름 성형술(위 축소 수술)이 시행되었다고 판단된다"며 "신 씨에게 시행된 위주름 성형술은 환자의 동의가 필요한 의료행위"라고 설명했다. 강신몽 위원장은 "수술 중 심낭 천공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심낭 천공과 소장 천공은 수술행위를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이므로 천공 자체만으로 의료과실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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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2. 30.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