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회피' 김성주 총재 중국 출국..."내년 적십자 예산 물 건너가"
▲ 김성주 의원이 21일 국정감사에 앞서 김성주 대한적십자 총재의 출국 사실을 밝히고 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23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어제 중국으로 ‘뺑소니 출국’을 했다. 출국 예정시간도 앞당겨 오전 9시경 중국발 비행기에 탑승한 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의 전화도 받지않고 있다.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피감기관의 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으려고 해외 출장을 나가버린 사례는 전무후무하다"고 분개했다. 여야 의원 모두 "이러한 김성주 한국적십자 총재의 행태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회를 무시하고 나아가 국민을 업신여기는 것"이라고 유감을 표시했다. 보건복지위 소속..
정책_건강
2014. 10. 22. 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