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의학원 "전이암, 방사선 치료로 완치 가능"
[현대건강신문]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어 재발한 경우 생존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첨단 방사선 치료 기술을 통해 암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킨 치료 사례가 발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복부 임파절에 전이된 부인암, 소화기암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정위신체방사선치료를 시행, 추적 관찰한 결과 전체 환자 중, 27명이 완치되었다고 밝혔다. 임파절은 인체 내 존재하는 면역조직으로, 림프절이라고도 불리운다. 전신에 약 500개 이상 분포하며 겨드랑이, 목구멍 등의 신체부위에 많이 모여 있다. 정위신체방사선치료는 3차원 좌표계를 적용, 암세포의 위치와 모양을 계산하여 정확히 정렬한 뒤 고선량의 방사선을 여러 방향에서 암세포에 집중적으로 쏘는 방사선치료법이다. 암 치료 후, 일부 환자는 다른 장기로 ..
건강
2015. 4. 13. 1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