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원전 투표결과 주민 84% 반대
[현대건강신문] 강원도 삼척시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놓고 삼척 주민들이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4%의 주민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표결과는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원자력 발전소가 지어질 지역의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여서 이후 파장이 적지않을 전망이다. 삼척원전유치찬반주민투표관리위원회는 투표 실시 이전인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민투표는 1990년대 삼척원전 건설 계획 발표 이후 반복된 원전 유치 찬반을 둘러싼 갈등을 치유하며, 원전 문제에 대해 삼척 시민들이 스스로 합리적 판단과 민주적 절차를 통해 결정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원전반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시장 후보가 압승한 데 이어 8월 29일 삼척시의회가 원전유치 찬..
환경_건강
2014. 10. 10. 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