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지나가니 피부가 간질간질
초겨울날씨, 한랭두드러기 주의보 [현대건강신문] 아침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난주에는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벌써부터 초겨울 날씨가 시작되고 있다. 이런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오면 피부가 가려워 괴로움을 겪는 이들 많다. 바로 '한랭 두드러기' 환자들이다. 찬 공기나 찬물에 닿으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가려워지는 한랭두드러기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구대원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일명 '콜드 알레르기'라고 불리는 한랭두드러기는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이나 온도가 낮은 겨울에 피부가 찬공기나 찬물에 노출된 후, 다시 더워지는 동안에 노출된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붉게 변하는 알레르기의 한 종류다. 두드러기가 팔, 다리에 생기는 것은 옷으로 가리면 되지만 눈 주위..
환경_건강
2014. 11. 17.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