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독감으로 563명 사망...유전자변이로 백신 효과 낮아
보건당국, 본격 휴가철 앞두고 홍콩 여행 시 인플루엔자 주의 당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우리나라가 메르스로 홍역을 치르는 동안 홍콩에서는 독감 때문에 563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에서 이렇게 독감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온 것이 독감 바이러스의 유전자 변이 때문인 것으로 확인돼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현재 홍콩에서 유행하고 있는 독감 바이러스는 H3N2형에서 항체와 결합하는 부분에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것으로 기존 독감백신으로는 효과가 낮아 더욱 주의가 당부된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콩에서 5월 이후 증가하고 있는 계절 인플루엔자가 가라앉지 않고 여전히 경보(alert) 수준으로, 홍콩 여행객에게 인플루엔자 감염주의를 당부했다. 홍콩 계절 인플루엔자는 2015년 1~2월에..
건강 경보
2015. 7. 9.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