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버킷 열풍 불어도 희귀난치성질환 예산 30억 삭감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료비 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박근혜 대통령도 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지만, 오히려 정부는 내년도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오른쪽 사진)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루게릭병 등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0억원 줄인 267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사업은 2013년 315억에서 올해 297억원으로 이미 18억원이 삭감된데 이어, 내년에 267억원만 배정되는 등 박근혜 정부 들어 계속 줄어들고 있다.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은 소득이 최저생..
정책_건강
2014. 9. 22.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