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원 1주년을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인천지원이 지역 의료계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척추수술 등 과잉치료가 우려되는 특정 항목도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신경차단술·척추수술 많은 병원 수시로 집중관리
[현대건강신문=인천 송도=박현진 기자] 개원 1주년을 맞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인천지원이 지역 의료계에 녹아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척추수술 등 과잉치료가 우려되는 특정 항목도 집중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인천 지역은 서울과 수원에서 담당해오다 지난해 처음으로 인천 지원이 새로 생겼다.
심평원 인천지원 김수인 지원장은 지난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원이 인천에 녹아들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지난 1년간 노력했다”며 “인천 지역 의료계, 궁극적으로 인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조직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심평원 인천지원 관계자들은 의약단체, 학계 등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위해 수 십 차례에 걸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들의 모임에 참석했다.
김수인 지원장은 “심평원에서 개원가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란 말을 들었다”며 “의사회 보험이사와 지원 심사평가부 간의 정기적인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인천지원은 지역 사회에 ‘뿌리 내리기 위해’ △의료계와 현장 소통 강화 △지역 보건의료 자료 분석해 지역 맞춤형 건강 정보 생산 △과잉 진료를 근절하기 위한 다빈도 청구기관 집중 관리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개원 1년 간 ‘소통 확산’이란 성과를 거둔 인천지원도 본원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
고령화로 최근 건수가 급증하고 있는 척추수술, 신경차단술 등 특정 항목을 많이 청구하는 병원의 관리이다.
척추수술의 증가는 인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지만 신경차단술 시술 건수는 인천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다.
인천지원 관계자는 “신경차단술은 노인 인구 증가로 통증 환자가 늘다보니 증가한 경향이 있다”며 “인천은 전주지원에 비해 (신경차단술이) 2배반 정도 많아 그 부분에 대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 지역 소재 병원 중 신경차단술과 척추수술을 많이하는 병원은 보편적인 현상이라기 보다는 몇몇 병원에 한정돼 있다.
이 관계자는 “기관수보다 특정 기관(병원)에서 많이 청구되고 있어 이들 기관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다청구가 이뤄질 경우 삭감도 이뤄지고 있어 적정 청구가 이뤄지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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