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 있는 강원도 특별, 건강 정보 활성화 위해 고민 중”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이어지면서 보장률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어, 이를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김덕수 본부장은 최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건강보험제도의 개선을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올 해도 ‘비뇨기·하복부 초음파 건강보험 적용’을 비롯해 △외국인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을 위한 최소 체류기간이 3개월에 6개월로 늘어나고 △기존 건강검진에서 제외되어 있던 20~30대 건강보험 가입자까지 건강검진 확대 등 다양한 건강보험 제도 변화가 있다.
지난 1월 서울강원지역본부에 부임한 김덕수 본부장은 “건강보험 보장률이 60% 초반이라고 하지만 암 등 4대 중증질환 (보장률은) 80%대이고 50대 이상 노인층이 겪는 중증질환의 75%가 건강보험에 범위 안에 있다”며 “일부 국민들은 건강보험 보장률이 낮은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달부터 비뇨기·하복부 초음파 검사가 건강보험에 포함되면서 환자가 부담하는 진료비가 평균 5~14만원에서 2~5만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김 본부장은 “매년 변하고 있는 건강보험제도를 서울, 강원 지역민들이 정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제도를 만드는 것은 건보공단 본부에서 하지만 지역본부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춰 홍보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본부장은 건보공단 본부가 있는 강원 지역의 건강지표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히며 “건보공단 입장에서 보면 강원도민이 특별하다”며 “서울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강원도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역할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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