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기업의 70%, 인턴-정규직 전환자 0명
야당 "실질적으로 청년들 일 할 양질의 자리 만들어야"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전체 공기업 316곳 중 70%가 넘는 253개 기관의 인턴-정규직 전환율이 0%에 그치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316개 공공기관 중 253개의 공공기관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단 한명도 없었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경우에는 총 601명이나 되는 인턴 근로자가 근무했지만 이 중 정규직 전환자는 한명도 없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대변인은 "정부가 매일 노동개혁을 주장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주장하고 있지만 가장 근간이 되어야 할 공공기관이 정규직 전환에 대해 이렇게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정부는 청년 일자리와 관련 눈에 보이는 실적에만 열 올리지 말고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힘쓰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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