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전남, 전북 지역이 보건환경이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기선 의원(새누리당 오른쪽 사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보건이 가장 취약한 지역이 전남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전북, 경북, 경남, 강원, 충북, 충남, 세종, 제주, 부산, 인천, 광주, 경기, 대전, 울산, 대구, 서울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보건취약지역은 지역의 발전 잠재력, 재정 여건 등이 취약하고, 보건의료 수요는 높으나 지역보건 자원에의 접근성은 낮고, 건강수준도 열악한 지역을 말한다.
전국 기초단체 230곳 가운데는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7개 시도에 57곳의 기초단체가 상위 25% 취약지역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의 경우, 지역보건 취약지역 종합점수는 53.8점으로 전국 17개시도 중 다섯 번째로 지역보건 환경과 건강수준이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선 의원은 "강원도는 넓은 행정구역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 특성상 타시도의 비해 의료 인프라가 양적, 질적으로 부족한 만큼 지역 보건환경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중앙 정부 차원의 정책적 배려가 더욱 필요한 곳"이라며 "지역 간 보건수준 편차 감소와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는 보건환경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서는 정부차원에서 우선적으로 의료자원이 배분될 수 있도록 정책 수립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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