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제약협회·의약품유통협회 등 약의날 기념식 개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의약품은 국민의 건강과 떼어서는 생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따라서 약업계 종사하시는 여러분들이 국민에게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력해야 할 것입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18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8회 ‘약의날’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약업계의 노력을 당부했다.
이런 의미에서 올해 약의날 슬로건은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당신의 건강을 위한 약속입니다’로 정했다.
조 회장은 “약의 날은 국민건강 증진의 측면과 우리나라의 성장 동력으로써 의약품의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라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의약품의 가치와 소중함을 돌아보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약업의 미래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국민들에게 사랑 받고 신뢰받는 약업인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약업관련 8개단체 공동주관으로 개최하는 약의날 기념식에서는 약업발전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보건복지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도 각각 수여됐다.
의약품유통회사인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박호현 대한약사회 감사가 산업포장을 김윤종 마성상사 대표이사와 윤영미 대한약사회 정책위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김현태 대한약사회 부회장, 이영미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가 수상했으며, 정규형 대전광역시약사회장, 함삼균 경기도약사회장, 서동욱 JW홀딩스(주) 부장, 이병규 덕일약품 대표, 정영훈 대한약학회 사무총장, 김주신 전북대학교병원 약제부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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