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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 김성주 총재, 국감 불출석에 여야 의원들 '분노'

정책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0. 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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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037

 

김성주 총재, 21일 오전 9시경 중국 출국

여당 복지위 간사 전화도 안받는 적십자 총재

여야 복지위 의원들 "법적인 절차 밝아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한적십자 김성주 총재가 오늘(21일) 오전 9시경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21일 국정감사를 앞두고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조금전 공항을 통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피감기관장이 국감을 앞두고 해외로 출국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이명수 의원도 "이 사실을 몰랐다"며 "지금 전화를 하고 있지만 (김성주 총재가)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야당인 양승조, 남윤인순 의원은 '법적 조치'를 요구했고 여당인 김현숙, 김제식 의원도 '유감'을 표시했다.

여야 모두 "입법 기관이 국회를 경멸하는 태도에 매우 유감스럽다"고 김성주 총재의 출국를 질책했다.

복지위 김춘진 위원장은 "(적십자 국감이 열리는) 23일 이전까지 법적으로 동행명령장 등을 발부할 수 없다"며 "이명수 의원이 전화로 연락하고 일단 있어보자"며 논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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