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1조원 규모 기술수출 소식에 급등했던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과 맺었던 역대 최대규모 기술수출 계약 무산 소식에 폭락세로 돌변했다.
30일 한미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이 지난해 7월 28일 맺은 내적항암신약 ‘올무티닙(HM61713)’에 대한 독점적 권리 계약을 반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베링거는 올무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을 진행하지 않는다. 다만 한미약품이 베링거로부터 수취한 계약금과 마일스톤 6500만달러는 반환하지 않는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해 이 표적치료제의 기술을 베링거인겔하임에 약 8천500억원 규모로 수출했으며, 베링거인겔하임은 한국,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이 약품의 독점권을 갖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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