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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공시지연 의혹 해명하는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

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6. 10.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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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베링거인겔하임이 라이선스 계약 체결 종료를 지난달 29일 저녁 7시 6분(한국시간)에 통보했다”며 “공시 지연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미약품 이관순 대표는 2일 오전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본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베링거인겔하임이 라이선스 계약 체결 종료를 지난달 29일 저녁 7시 6분(한국시간)에 통보했다”며 “공시 지연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 대표는 “이번 계약 종료는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 과정 중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라며“실제 라이센싱을 통한 신약 후보물질들이 중도에 개발 중단되거나 권리가 반환되는 사례는 제약산업계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한미약품은 2015년 7월 베링거인겔하임과 폐암치료제 올무티닙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진행해왔지만 이번 계약 종료로 기존에 진행되는 임상시험은 한미약품 단독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국내 제약업체서 개발한 신약 중 시장 진입이 늦어져 기대만큼 효과를 보지 못한 사례가 있어 올무티닙도 그런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이 대표는 “향후 개발을 어떻게 끌고 나갈지 분석하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폐암 빈도가 많아 아시아 (진출) 기회를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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