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불고기’, 최소한의 양념과 3단계에 걸쳐 400도가 넘는 숯불이 비법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손님들 찾아가기 어려운 위치도 모자라 식당에 간판이 없다?
24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이런 맛집 처음이지에서는 ‘손님 80%가 단골! 간판 없는 맛집의 비밀’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의 ‘광릉불고기’다. 이곳의 주인장은 어려운 형편에 식당을 차리면서 간판까지 달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16년이 지난 지금 간판 없이도 몰려드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줄서는 건 기본 손님 중 80%가 단골손님일 정도로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된다는 이곳의 특별한 맛은 바로 참숯불고기.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불고기 맛을 내기 위해 참기름, 후추, 간장, 설탕, 마늘 이렇게 5가지 최소한의 양념만 쓴다는 게 이 집만의 비법이다.
또한, 3단계에 걸쳐 400도가 넘는 온도로 숯불에 익히기 때문에 숯불의 향과 맛이 으뜸이라고 한다. 완성된 숯불고기는 유기그릇에 담아 뚜껑까지 덮어 나가기 때문에 뜨거운 불의 맛이 그대도 유지된 체 손님상에 나간다. 이렇게 불고기와 함께 백반 한상차림이 나가는데, 이곳 반찬 또한 매일 신선한 재료로 다양한 반찬을 맛볼 수 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