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집’, 비법 묵은 김치찜과 등뼈찜으로 연 매출 18억원 자랑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 한 허름한 한옥 식당!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군침 꿀꺽할 식당이 있다.
9일 방송된 MBC 생방송오늘저녁 뭉쳐야 산다! 가족의 힘에서는 ‘연 매출 18억원, 묵은 김치찜&등뼈찜 가족’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서대문구 통인로의 ‘한옥집’. 외국인에게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맛을 선보인다는 이곳의 무기는 바로 묵은 김치찜&찌개&등뼈찜이다.
이곳의 고향의 맛처럼 정겨운 이 음식은 온 가족이 오순도순 힘을 모아 만들어가고 있다! 아버지 윤철(59) 씨는 김치와 고기를 관리하는 식당의 총괄, 어머니 원미령(63) 씨는 홀 서빙을 담당한다.
여기에 6년 전 합류한 금지옥엽 키운 딸 윤정화(31)씨는 계산대를 맡고, 장인어른의 손맛과 비법을 물려받은 주방 담당 사위 이재규 씨(31)까지 4명의 가족의 힘이 만들어낸 결과! 14년 전, 잘나가던 식품회사에서 일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전국 팔도를 돌며 맛있는 김치를 찾아다닌 아버지 덕에, 지금의 김치가 탄생할 수 있었다.
아삭아삭 톡~쏘는 묵은 김치로 찌개와 찜이 자리 잡자 손님은 물밀 듯이 밀려왔고, 그 결과 연 매출 18억 원을 내는 가게로 우뚝 섰다. 이들이 대박 가족이 된 비결은 바로 흉내 낼 수 없는 맛! 직장인 점심메뉴 1위를 자랑하는 김치찌개와 새콤한 묵은 김치에 고기를 폭 싸먹는 묵은 김치찜 그리고 뜯어 먹는 재미의 등뼈찜까지 묵은 김치 3종 세트의 맛의 기본은 바로 묵은 김치, 고기, 사골육수, 돼지비계.
국내산 배추로 담근 김치는 6개월 이상 숙성과정을 거친 묵은 김치만을 사용! 여기에 찌개와 찜의 고기는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사골육수는 맛의 깊이를 더해주고, 돼지비계는 부드러운 감칠맛을 두 배 살려준다. 중독성 강한 맛에 한 번 놀라고~ 밥 무한리필에 두 번 놀란다.
하얀 쌀밥의 인심까지 맛본다면 배부르지 않고 이 집을 나설 수 없다. 라면 사리가 서비스인 김치찌개, 대형 치즈 달걀말이까지 맛보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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