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투데이, 대구서문시장 ‘국수골목’...착한가격 푸짐한 인심은 덤

국수와 풋고추의 찰떡궁합...냉콩국수·냉국수 등도 인기만점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40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강이남 최대 규모의 시장인 대구 서문시장. 

주단·포목 등 섬유 관련 품목으로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원단시장 이곳에 또 다른 자랑이 있다. 바로 먹거리 시장. 서문시장하면, 매운돼지갈비찜, 납작만두,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칼국수와 비빔국수 등 국수골목이다.

25일 방송된 SBS 생방송투데이 골목은 살아있다에서는 ‘넉넉한 정 한 입, 대구 국수골목’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대구서문시장의 서남빌딩 뒷골목, 동산상가 등 3개 구역으로 나뉘어 50여 곳이 자리잡고 있는 ‘국수골목’이다.

특히 이곳에서 국수를 먹는 사람들은 국수와 풋고추를 찍어먹는다. 펄펄 끓는 솥에서 얇고 넓적한 면만 따로 삶아 찬물에 한번 헹궈 그릇에 담은 뒤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낸 맑은 육수를 넣는다. 그 위에 부추와 삶은 호박채·깻가루·김가루를 듬뿍 얹는다. 안동 건진국수 방식이다.

이 국수골목에는 또 냉국수도 빠질 수 없다. 냉콩국수와, 비빔냉국수, 냉국수까지 더운 여름날씨에 인기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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