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인적조차 드문 조용한 시골 마을에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이는 특별한 맛집이 숨어 있다.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찐빵의 달인으로 불리는 안갑영 씨가 소개됐다.
방송에서 소개된 곳은 전북 고창군 고창읍 시장길 14의 ‘효도찐빵’. 보통의 찐빵들은 명함도 못 내놓는다는 달인의 찐빵은 유독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들어가는 팥소는 알갱이가 통통하게 살아있어 식감이 남다르다. 이 맛의 비밀은 바로 팥 삶는 법에 있다. 4시간 동안 무려 3번이나 삶아낸다.
우선 쌀뜨물로 팥을 삶아 잡냄새를 제거하고 2차로 둥글레 삶은 물을 사용해 은은한 향을 입혀준다. 마지막으로 대추 물에 한 번 끓여준 뒤 ‘이것’을 섞어주면 비로소 구수하면서 달달한 팥소가 완성된다.
이뿐만 아니다. 달인은 반죽의 쫄깃한 식감을 위해 달인만의 노하우가 담긴 천연 발효종을 만들어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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