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막창순대 달인...잡냄새 없이 담백한 순댓국 비밀은?

 현대건강신문 ・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순대하나로 입소문이 자자한 특별한 맛집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겉모습부터 포스가 남다른 순대가 있다?


3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는 순대하나로 입소문이 자자한 특별한 맛집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서울 마포구 포은로2가길 65의 ‘시골순대’. 이곳의 오봉덕 달인은 막창순대 하나로, 순대의 정석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하루에도 수십 개씩 식당들이 사라지는 서울 번화가에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건 15가지의 속 재료를 사용해 보양식 못지않게 만든 막창순대 덕분이다. 


막창 순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막창손질이다. 냄새를 잘 잡아야 하는 것은 물론, 질기지 않으면서 쫄깃하고 깔끔한 맛을 내야 한다. 달인은 잡냄새 전혀 없이 깔끔하면서 쫄깃한 막창순대를 위해 쌀뜨물에 막창을 깨끗이 씻는다. 또 박과 소금을 사용해 특별한 숙성과정을 거치는 것이 달인만의 비법이다. 박도 그냥 평범하지 않아 속을 파낸 박 속을 들깨와 두부를 잘 섞어 속을 채운 후 식초를 부어 구워내는 것.


이뿐만 아니라 속에 들어가는 선지도 달인만의 노하우로 훈기를 입혀 구수한 맛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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