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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명란 안카케 우동...비법 숙성 명란+훈연고등어 육수 비법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8. 12. 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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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전국의 숨어 있는 맛의 달인을 찾아가는 은둔식달에서 전주의 이색 우동 맛집을 찾아간다.


1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에서는 맛의 고향 전주에서 입소문 하나로 전국구 맛집으로 거듭난 우동집을 찾았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객사3길 11-6의 ‘고자루’. 흔히 전주의 대표적인 맛 하면 비빔밥을 비롯한 한식을 떠올리겠지만, 색다른 메뉴로 입소문난 곳이 있다. 


바로 일본식 명란 우동이다. 부드러운 달걀 육수와 명란 고명이 더해진 그 맛이 일품이다. 거기에 직접 자가제면한 면이 우동 맛을 한 층 더한다. 


명란우동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다름아닌 명란의 숙성 방법이다. 바지락 술국을 쌀눈에 붓고 숙성 반죽을 만든 다음, 다시마로 감싼 명란을 건고추와 함께 반죽에 묻는다. 이렇게 2~3주 동안 상온에서 숙성하면 다시마의 진액이 명란젓에 흡수되어 감칠맛을 살려준다. 


또한 육수에 사용하는 다시마 국물 역시 일반적으로 쓰이는 가다랑어가 아닌 훈연 고등어를 사용한다.  


달인만의 비법으로 완성된 명란우동은 이미 SNS에서 꼭 가봐야 할 맛집으로 손꼽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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