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생활의 달인, 쟁반 밥 배달 달인...9가지 반찬 쟁반 6단으로 쌓아 날라

맛집

by 현대건강신문 2019. 3. 25. 21:25

본문



25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음식이 담긴 쟁반으로 탑을 쌓아 배달하는 최일순 달인이 소개됐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부산 자갈치 신동아시장에는 보는 순간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드는 놀라운 달인이 있다.

25일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음식이 담긴 쟁반으로 탑을 쌓아 배달하는 최일순 달인이 소개됐다.

방송에 소개된 곳은 부산광역시 중구 남포동 5가의 ‘고흥식당’. 이곳의 최일순 달인은 이른 새벽, 가게에 도착해 음식 준비를 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특히 아침 배달이 시작되면 달인의 범상치 않은 능력이 발휘된다. 먼저 머리 위에 수건을 올리고, 음식 그릇이 가득 찬 쟁반 여섯 개를 가뿐하게 머리 위에 얹는다.

보통 사람이라면 쟁반을 잡은 상태로 걷기도 힘들 텐데, 두 손을 놓은 채 뛰다시피 걷는다. 길거리의 장애물을 피하고 계단을 오르내리는 동안 쟁반은 흔들리기만 할 뿐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동료 직원들과 비교해 봐도 확연히 차이 나는 실력이다. 힘과 균형감각, 속도의 삼박자가 맞아야지만 가능한 고난도의 기술이라고. 무엇보다 쟁반이 쏠리는 쪽의 반대 방향으로 머리와 목을 틀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시절, 시골에서 물을 떠서 이고 다녔던 습관이 지금의 달인을 만들었다. 달인은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따뜻한 음식을 배달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닌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