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미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23일 9시30분(현지시간) 뉴욕 하이라인 파크(Higline Park) 현장 시찰 및 기자간담회를 갖고, 서울역 고가를 ‘사람’ 중심의 녹색 시민 보행공간으로 재생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민선 6기 도시재생 핵심 사업 중 하나.
하이라인 파크는 지상 9m 높이에 만들어진 2.5Km 길이의 공원으로, 17m 높이에 위치한 서울역 고가(폭 10.3m, 총연장 938m)와 유사한 여건 속에서 녹색 공간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바 있다.
하이라인 파크는 미국 역사상 최초로 철도의 역사와 생태 환경을 재조성해 공원화했다.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서 2009년 1구간 완공 후 뉴욕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11년 20번가~30번가까지 이어지는 두 번째 구간이 완성됐으며, 올해 34번가에 이르는 마지막 구간 공사가 완성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역 고가는 도시 인프라 이상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갖는 산업화 시대의 유산으로서, 철거하기보다 원형 보존하는 가운데 안전, 편의 및 경관을 고려한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시민에게 돌려드리기로 했다”며 “버려진 폐철로를 활기찬 도시 랜드마크로 탈바꿈 시킨 뉴욕의 하이라인파크를 뛰어 넘는 선형 녹지공간으로 재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서울역 고가재생을 통해 문화유산과 문화시설이 연결되고 관광명소화 되면 침제에 빠진 남대문 시장을 비롯한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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