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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햄이 1급 발암물질"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5. 10. 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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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세계보건기구가 햄·소시지 등의 가공육을 담배·술과 같이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발표 전부터 논란이 일었던 가공육에 대해 결국 세계보건기구(WHO)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것이다.

26일,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보고서에서 베이컨과 햄, 소시지 등 가공육이 암을 일으킨다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50g의 가공육을 매일 섭취할 경우 직장암 발생 확률이 18% 정도 증가한다. 또 소, 돼지 등의 붉은색 고기도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고기를 많이 먹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현재 WHO가 규정한 대표적인 발암물질은 담배와 석면 등으로,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도 이와 비슷한 수준의 발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서는 햄·소시 등과 함께 돼지고기·소고기 등의 붉은 고기도 2군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췌장과 전립선에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2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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