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식약처 백수오 발표 "내츄럴엔도텍 제품 이엽우피소 섞일 개연성 높아"

[현대건강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6일 가진 '백수오 조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내츄럴엔도텍 제품에 이엽우피소가 섞였을 개연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내츄럴엔도텍에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처리 문제가 최대 이슈였다.

식약처는 내츄럴엔도텍 제품에 대한 조사를 △내츄럴엔도텍이 과거에 원료를 관리하는 데 있어서 혼입여부, 혼입 이력이 있었는지에 대한 문제를 고려했고 △두번째는 내추럴엔도텍이 이엽우피소가 혼입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점검했고 △세번째는 내츄럴엔도텍이 계약 농가 원료 공급처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 지에 대한 점을 고려했고 △앞선 3가지에 원료계통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결론을 밝힌 식약처 관계자는 "내츄럴엔도텍이 기존에 만들었던 백수오 등의 복합 추출물에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가 혼입되어 있을 개연성이 상당히 높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내츄럴엔도텍으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은 회사에 백수오 관련 제품의 자진 회수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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