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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 부인도 양성 판정...격리 치료 중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5. 5. 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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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메르스 환자 가족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 결과 밝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20일 바레인으로부터 입국한 내국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환자를 간병했던 부인도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치료에 들어갔다.

21일 질병관리본부는 바레인으로부터 입국한 내국인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를 간병하는 부인에게서 호흡기 증상이 있어 유전자 진단검사를 수행하였으며,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부인의 상태는 안정적이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내에서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초 확진환자가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17일까지 B 병원에 입원하던 중, 2인실에서 함께 입원하였던 환자(남, 76세)가 20일 오전부터 발열증세가 있는 것이 역학조사 과정에서 확인되어 이날 오후에 국가지정 입원치료격리병상으로 전원하고, 검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유전자진단 검사에 들어갔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에 대한 증상발현능동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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