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정감사장에 웬 19금 영상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정감사에서 19금 영상이 등장해 국회의원들과 피감기관 증인들이 놀라는 상황이 발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식약처의 '식품안전의 날' 행사 관련 예산을 점검하며 "'식품안전의 날' 관련 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비로 매년 수천만원씩 나가는데 홈페이지 관리도 엉망"이라고 지적했다(아래 사진). 

남윤인순 의원이 준비한 관련 홈페이지 화면이 국감장 프리젠테이션 화면에 등장하자 국감장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19금 영상을 방불케하는 성인용 스팸광고 영상이 화면에 등장했기 때문이다(위 사진).

남윤인순 의원은 "이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들어가보니 불법성매매를 연상케하는 광고 내용들로 도배되어 있었지만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식약처 정승 처장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못하고 "알지못했다. 확인해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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