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 기온 30도 안팎까지 올라
[현대건강신문] 제헌절인 오늘(17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동쪽에서 북상하는 제 11호 태풍 낭카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거나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구름이 많지만 강원도, 경상도, 충북 동부는 흐리고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며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북도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빗망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17일 오전 밝혔다.
오늘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경상남북도, 충북동부, 울릉도 독도 5~10mm 등이다.
기상청은 "내일(18일) 동해안은 북상하는 태풍 낭카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강원도 영동, 경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태풍 낭카의 동풍의 영향으로 오늘 낮 기온은 평년 보다 조금 낮지만 △서울 30도 △대전 29도 △대구 29 △광주 29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동해와 남해동부해상, 제주도 남쪽먼바다, 제주도 동부앞바다에 태풍특보와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오늘까지는 서해상을 제외한 대부분 해상, 내일(18일)은 동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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