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은 아이들 성장 도움...성인은 고지혈증 예방
[현대건강신문]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이번에 도전한 종목은 여름철 대표 스포츠인 수영이다.
예체능에 출연한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 모두 수영 초보라고 밝혔지만 이번 기회에 영법을 잘 배워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활 치료에도 사용되는 수영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주는지 살펴봤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은 특별한 계획이 없으면 집에서 지내기 쉽다. 여름을 맞아 수영 교실에 참여하는 것 어떨까.
체력을 길러주는 대표적인 유산소운동인 수영은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려주는 유연성운동 △다리 근기능의 좌우 편차와 앞뒤 균형을 맞춰주는 다리 근기능 운동 △척추를 바로 잡아주는 허리 근기능 운동 그리고 바른 자세와 체형을 만들어주는 교정 운동 등 다양한 운동 효과를 가질 수 있다.
고지혈증을 겪고 있는 성인에게도 수영은 효과적인 건강법이다.
고지혈증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식이요법을 통한 혈중 지방의 정상화다.
더불어 금연과 적절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육체적 활동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특히 지속적인 조깅,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은 저밀도 지단백(LDL)을 감소시키고 고밀도 지단백질(HDL)을 증가시킨다.
운동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1주일에 3번, 한 번에 30분씩 운동하여 2개월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반면 수영을 즐기다 보면 뜻하지 않은 질병의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운 날씨에 시원한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귓속에 물이 들어가면 귀가 먹먹해지고 목소리도 이상하게 울려서 들리게 된다.
이것은 물이 외이도와 고막 사이에 고이면서 고막의 진동을 방해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이럴 때에는 물이 들어간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귀를 가볍게 흔들어 주면 대부분의 물이 빠지게 된다. 귓속에 남아 있는 소량의 물은 체온으로 인해 자연히 증발하여 없어지므로 무리하게 면봉으로 귓속을 닦아낼 필요는 없다.
하루 이틀이 지나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만져서 염증이 생겼거나 귀지가 많아 물이 배출되지 않아서 생기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다.
세균성 외이도염의 경우도 귓속 외이도 안에 습기가 차고, 액체가 고여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산성도가 떨어져 발생하게 된다. 처음에는 귓구멍이 간지럽거나 귀가 막히는 듯한 불편한 느낌으로 시작한다.
염증이 점차 심해짐에 따라 통증을 느끼게 되며 귓바퀴를 조금만 건드려도 심하게 아프게 되고 귀의 충만감이나 청력의 저하도 동반하게 된다. 심하면 주위의 임파절까지 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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