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의사가 말하는 ‘고음 잘 내기 위한 방법’ 건강강좌

건강강좌_행사

by 현대건강신문 2017. 2. 13. 15:26

본문

[현대건강신문] 구로아이쿱생협이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봄방학 청소년 공정무역 캠프’와 청소년들과 함께 공정무역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거리캠페인 시간을 가졌다.


지난 10일 오전 청소년 공정무역 캠프에서는 초중고 학생들이 공정과 불공정에 대하여 게임과 이야기를 통해 배웠다.


이들은 ‘먼 곳에서 강제로 하루 종일 일만 하던 아프리카 아이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학교에 가게 하는’ 행복한 카카오농장 공정무역 이야기를 나눈 후, 공정무역 초콜릿을 녹이고 솜씨를 살려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할 초콜릿세트를 만들었다.


같은 날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근처에서 공정무역 거리캠페인에 나섰다. 공정무역의 의미와 가치를 공부한 청소년 19명이 자원봉사로 구로아이쿱생협 공정무역실천단원들과 함께 했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제 3세계 가난한 생산자들과 공정한 가격에 거래함으로써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윤리적 환경적 기준에 맞는 좋은 제품을 정당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전 세계적 시민운동이자, 협동조합운동이다.


아이쿱(iCOOP)생협은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윤리적 생산과 소비’ 활동을 주축으로 우리밀 살리기 운동, 환경을 보존하는 재활용 캠페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 우리 농산물 제대로 먹기 활동, 공정무역 운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2007년 동니코르 커피 판매를 시작으로 환경존중과 더불어 ‘사람과 노동’을 중요하게 여기며 공정무역을 실천하고 있으며, 1년여 간의 조합원 모금과 물품을 구매할 때 지불하는 공정무역기금을 모아 2011년 12월 필리핀 파나이 앤티케  iCOOP-AFTC 마스코바도 공장을 지어 생산자들에게 희망을 준 사례가 유명하다. 
  
특히 1년 중 초콜릿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발렌타인 데이에 아동노동 없이 생산한 카카오로 만든 초콜릿을 매개로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주고자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미래의 우리사회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공정무역에 대해 공부하고 스스로 캠페이너로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으로 이어졌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한 구로아이쿱생협 관계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행복한 공정무역을 통하여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윤리적 소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2012년 ‘공정무역도시 추진’ 선언을 한 서울시가 ‘공정무역 도시, 서울’을 달성하여 공정무역이 더 널리 퍼지기 바란다고”고 밝혔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