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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구매 후 첫 충전 중 폭발...발암물질 위험도

웰빙소비

by 현대건강신문 2015. 1. 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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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담뱃값 인상으로 금연 열풍이 불면서 전자담배를 찾는 흡연자가 많은데 전자담배에 각종 유해물질은 물론 폭발 위험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경북 경산에 사는 최모(52)씨 집에서 충전 중이던 전자담배가 갑자가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폭발한 전자담배는 인터넷을 통해 3만원가량 주고 구입했으며, 처음으로 배터리 충전을 하던 중이었다. 전자담배 폭발은 배터리나 충전기 내부에 과전압이 흐르면서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이 아니다. 전자담배도 일반 담배 못지않은 각종 유해물질이 많아 금연보조제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가 2011년과 2012년에 시판 중인 전자담배 제품을 액체와 기체상태에서 분석한 결과 모든 검사대상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검출됐고 일부에서는 니트로사민도 극소량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호르몬 ‘디에틸프탈레이트’와 ‘디에틸핵실프탈레이트’가 검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담배의 가장 큰 유해물질로 꼽히는 니코틴의 경우도 일반 담배 1개비 양을 피웠을때 니토틴 함량이 약 2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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