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제 19호 태풍 봉퐁(VONGFONG)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 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도 높게 일어 오늘(9일) 낮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10일)은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남해전해상, 동해남부, 제주도 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하기 바란다"고 9일 오전 밝혔다.
모레(11일)부터는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수 있어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태풍 봉퐁은 일본 규슈 남단을 거쳐 일본 열도를 따라 빠르게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된다"며 "주변 기압계에 따라 태풍의 진로가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태풍이 물러난 뒤 14일(화)부터는 북서쪽으로부터 차고 건조한 대륙고기압이 접근하면서 당분간 평년보다 1~3도 가량 낮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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