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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범죄 1위 사당역...강남역, 신도림역도 많아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5. 9. 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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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범죄 증가에도 검거율은 오히려 낮아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전국 지하철 절도·성범죄 최다 발생역이 유동인구 많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진선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4년간 전국 지하철 범죄발생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5년 7월까지 전국 지하철 발생 절도·성범죄 1위는 사당역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다발생 상위 10역중 6곳이 수도권 지하철 2호선이었다.
 
전국 지하철 전체범죄 최다 발생 10개의 역은 사당역(509건), 강남역(446건), 신도림역(402건), 서울역(401건), 고속터미널역(301건), 종로3가역(247건), 서울대입구역(215건), 교대역(187건), 홍대입구역(160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59건)등 순이며, 이중 6개의 역이 수도권지하철 2호선이다.
 
성범죄 발생건수로 보면 사당역과 강남역 각각 367건으로 제일 많았고 △서울역(334건) △신도림역(254건) △고속터미널역(220건) △서울대입구역(182건) △교대역 (132건) △홍대입구역 (121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107건) △종로3가역 (102건)등 순이었다.
 
절도범죄 건수로 보면 △사당역이 112건으로 1위이며 △신도림역(94건) △강남역(71건) △종로3가역(65건) △고속터미널역(61건) △선릉역(58건) △서울역(47건) △왕십리역(46건) △교대역(45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38건)등으로 뒤를 이었다.
 
범죄추이를 보면, 지하철 범죄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검거율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지하철 범죄사건은 △2012년 2,114건 △2013년 2,697건 △2014년 2,662건 △2015년 7월까지 2,364건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적 검거율은 △2012년 72% △2013년 67% △2014년 64% △2015년 7월까지 70%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진선미 의원은 “이렇게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곳에 경찰인력을 충원을 해 보다 안전한 지하철을 만드는데 힘을 기울여야한다”며 “지하철 경찰인력충원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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