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직장인 10명 중 9명 춘곤증으로 업무능률 떨어져...극복방법은?

건강 경보

by 현대건강신문 2016. 4. 11. 13:52

본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졸린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소화도 잘 안 되고, 업무나 일상에도 의욕을 잃어 쉽게 짜증이 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증상들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의학적인 용어는 아니다.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 해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으로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 증상이라고 해서 춘곤증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 등이 대표적인 춘곤증의 증상이다. 때로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오후에는 졸음이 쏟아지고 나른함과 권태감으로 인해 업무의 능률도 잘 오르지 않는다.

실제로,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612명을 대상으로 ‘춘곤증 극복 노력’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춘곤증 때문에 업무 능률 저하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11%가 춘곤증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춘곤증의 증상은 ‘졸음(31.43%,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피로감(24.76%)’, ‘집중력 저하(18.10%)’, ‘두통(8.57%)’, ‘소화불량(5.71%)’, ‘권태감(4.76%)’, ‘현기증(3.81%)’, ‘식욕부진(2.86%)’ 등의 순이었다.

봄철 업무를 방해하는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수다. 특히 봄철 흔하게 볼 수 있는 냉이·달래·씀바귀 등의 각종 나물들은 춘곤증에 최고의 보약이다.

춘곤증에 가장 많이 시달리는 시간은 점심식사 직후인 ‘13시~15시’가 많았으며, 근무 중 춘곤증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했던 방법은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신다(48.57%)’가 가장 많았다.

또 춘곤증이 업무에 끼지는 영향으로는 ‘업무 속도가 느려진다(40.0%)’는 응답이 1위를 차지했으며 ‘잦은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20.0%)’, ‘업무 진행이 불가능하다(17.14%)’, ‘이유 없이 짜증이 난다(14.29%)’ 등이 뒤를 이었다. 

봄철 업무를 방해하는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수다. 특히 봄철 흔하게 볼 수 있는 냉이·달래·씀바귀 등의 각종 나물들은 춘곤증에 최고의 보약이다.




http://hnews.kr/news/view.php?no=34724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