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천연항암제로 유명한 ‘그라비올라’가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또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아마존의 항암식물 그라비올라는 인도, 필리핀, 남미, 베트남 등지에서 서식하는 포도나무과 나무로 열대지방 해발 1,000m이하 낮은 지역에서 서식한다.
특히 꽃은 크고 노란색에 가까운 연두색으로 꽃이 줄기에 직접 붙어 피며 보통은 하나씩 달리나 가끔 2개가 같이 피는 경우도 있다.
그라비올라는 섬유질과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C, 비타민B, 칼륨, 인이 다량으로 함유돼 미국, 유럽, 브라질 등에서는 주스와 아이스크림, 무스, 젤리, 푸딩 등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재배에 성공한 그라비아는 특히 강력한 항암작용으로 유명하며, 한 연구에 의하면 항암, 항산화물질인 파이토케미칼 성분이 함유돼 화학요법 보다 1만배 강력한 암세포를 사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라비올라의 항암효과는 아노나신이라는 성분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이 성분은 암세포의 영양공급 통로인 ATP를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한다.
특히, 그라비올라 추출물은 정상세포는 건드리지 않고 비정상적인 암세포만을 골라 효율적으로 공격하며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라비올라는 암 환자들 뿐만 아니라 아토피를 비롯한 피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그라비올라 잎을 빻아서 생즙을 만들어 피부질환이 있는 곳에 바르거면 강력한 항균,항바이러스작용으로 인해 호전된 사례가 많다.
그라비올라 잎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 2L에 그라비올라를 말린 잎을 20∼25정도 넣은 뒤 약 1시간 정도 푹 우린 후 공복에 1컵씩, 하루 3번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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