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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마늘, 항암·항동맥경화 효과 밝혀

건강식품

by 현대건강신문 2014. 12. 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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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한규재) 식품분석센터 유미영 박사 연구팀은 발효시킨 마늘의 발효물로부터 항암 및 항동맥경화 효과를 갖는 식의약품 소재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생물전환기법을 활용한 발효마늘로부터 기존 마늘에 비해 항암 및 항동맥경화 효과가 있는 SAC함량이 20 배 이상 증가됨을 확인했다.  
 
끓는 물에 7분 동안 데쳐 알리나아제를 불활성화 시킨 마늘에 사카로미세스 세레비시아를 접종하여 20℃에서 10일 동안 발효시켰을 때, S-allyl cysteine (SAC)이 기존 마늘 0.1 - 0.3mg/g,dry base에 비해 8.11mg/g,dry base로  20배 이상 증대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마늘발효물에서 중성지방 감소 및 혈전용해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사이클로알리인(cycloalliin) 함량은 기존 마늘 0.5 - 2.5mg/g, dry base 대비 10.37 mg/g,dry base로 4배 이상 증대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우리 농산물인 마늘을 이용하여 기능성화합물(S-allyl-L cysteine)을 높이기 위해 생물전환기법 (Bio-conversion method)을 활용하여 식의약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한식연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국내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14-0044368)하였으며, 국제전문 학술지인 LWT- Food Science and Technology에 투고 중에 있다.

유미영 박사는 “발효마늘을 음료나 기타 가공식품으로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향상시킨다면 국내 마늘농가에 큰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6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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