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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불 꺼진 아파트 에너지 소중함 되돌아봐

환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8.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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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연일 30도가 넘는 찜통더위로 전력소비량이 늘어가고 있는 여름철, 에너지절약을 위해 행복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마을이 있다.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래미안아름숲 아파트는 지난 2013년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되면서 마을의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에어컨 등 냉방기 사용으로 에너지 소비가 늘어나는 여름철에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는 ‘행복한 불끄기 마을영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행복한 불끄기 마을 영화제'는 오는 22일 저녁 8시에 집안의 전등을 끈 후 가족과 함께 대강당에 모여 영화 관람을 하는 마을축제다.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면서 가족애를 돈독히 하고 이웃 간에 화목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해마다 참여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행사가 시작된 지난달 7월에는 예상보다 높은 호응으로 1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대강당에서 영화를 관람했으며, 106동의 경우 90%가 넘는 불끄기 참여율을 보이기도 했다. 그 결과 아파트 단지 7월 전기사용량은 전년대비 6,122kW 감소했다.

이명숙 래미안아름숲 아파트 에너지자립마을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에너지절약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불끄기에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며 “에너지절약도 하고 마을 주민들 간에 화합의 시간도 가질 수 있는 ‘행복한 불끄기 마을영화제’ 행사가 다른 아파트 단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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