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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텐진 폭발사고, 대기오염물질 국내 유입가능성 없다”

환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5. 8. 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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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현재 기상청 천리안 위성로 본 결과 이동 물질이 희석돼 확인이 어려웠다.



과학원, 국내 대기와 빗물 중 시안 분석결과 국내 오염영향 없어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12일 중국 텐진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시안화나트륨이 다량 유출돼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유입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가 대기와 빗물에 대한 시안 분석결과 국내 오염영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수도권 대기오염 집중측정소(백령도·서울 불광동)에서 사고 직후인 지난 13일 및 16일 채취한 미세먼지(PM2.5) 4개 시료 분석결과, 시안(CN)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18일간 대기 이동경로를 분석한 결과 여전히 남서풍 계열이 우세해 만주·몽골쪽으로 이동했다는 것이 환경부의 설명이다.

특히 사고 직후 발생한 오염물질 이동경로를 기상청의 천리안 위성사진과 비교한 결과, 17일 발표한 대기 이동경로 분석 결과가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빗물 속 시안의 경우 수도권 지역 5개 강우측정소에서 16일 채취한 5개 빗물 시료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시안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텐진사고로 인한 국내 오염영향 분석 및 모니터링 지속실시할 계획”이라며 “시안화수소 등 6종의 유해대기물질 등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상시측정체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3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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