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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소비증가로 돼지고기·소고기 가격 상승

요리

by 현대건강신문 2016. 7. 20.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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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한국소비자원은 18일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 6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신선식품 5개 중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품목별 동향에서 돼지고기의 가격 상승률이 22.2%로 가장 높았다. 손세정제가 8.5%로 뒤를 이었고 쇠고기와 종이기저귀는 각각 7.4%, 4.2%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5월과 비교해 배추 가격은 25.8%, 무는 22.4% 가격이 낮아져 하락율 1·2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썬크림(-13.6%)과 양파(-11.2%), 세탁세제(-7.3%) 순이었다.


판매가 상승 및 하락률 상위 10개 품목의 평균 가격을 업태별로 보면 돼지고기와 배추, 무, 양파 등은 대형마트에서, 쇠고기와 종이기저귀, 세탁세제 등은 전통시장에서 더 저렴했다. 업태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양파(73.8%)로 조사됐다.


주요 신선식품의 가격 동향에서 배추와 양파는 최근 2~3개월간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무도 전월대비 22.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돼지고기는 3월, 쇠고기는 4월 이후 가격이 꾸준히 올라 대조적인 모습이 보였다.


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해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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