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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수능 한파, 수험생 보온 신경써야

환경_건강

by 현대건강신문 2014. 11. 1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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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수능일인 내일은 16년 만의 입시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8년 만에 수능한파가 예상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수능일인 내일(13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며 "중부 일부 내륙지역은 한파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수험생들의 옷차림에도 주의해야 한다. 시험장까지 두터운 옷을 입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장에서 급격하게 오르는 주변 열기로 덥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겉에는 파카 등 두꺼운 옷을 입더라도 시험장에서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얇은 옷을 두세겹 입는 것도 바람직하다.

그 밖에 수면관리도 중요하다.

시험 전 날 충분히 자는 것은 시간낭비가 아니라 고득점을 위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다. 

잠을 잘 자고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피, 콜라 등 탄산음료나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등은 중추신경계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막상 잠을 자려고 할 때 숙면을 방해한다. 

수면 전 따뜻한 우유 섭취와 따뜻한 물에 손발 씻기 등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나 불안감이 심할 경우 복식호흡으로 긴장 완화를 시도해야 한다. 

유달리 실전에 약한 수험생이라면 불안과 초조로 시험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시험 직전 시행할 수 있는 몇 가지 긴장 해소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손은 배꼽 위에 올려놓아 호흡 시 복부가 움직이는지 확인하면서 입을 다물고 공기를 깊숙이 코로 들이마신다. 

잠깐 정지했다가 입을 열고 천천히 내쉰다. 이와 동시에 온몸에 긴장을 푼다. 다시 깊이 들여 마시고 내뿜고 계속 3번을 반복한다. 

또한 집중력 강화를 위해 등을 곧게 펴서 바른 자세로 앉아 시험에 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시험 시작 전에 심호흡이나 기지개를 펴는 것도 좋으며 집중이 안 되면 소리를 질러보거나 맨손체조 등을 간단하게 해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가슴을 졸이며 시험을 치를 64만여 수험생들 그리고 같은 마음으로 입시 준비에 애써 오신 학부모, 교사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수험생 모두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루길 바라고 오랜 시간 밤잠을 잊고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내기를 기원한다"고 13일 논평했다.

 

http://hnews.kr/n_news/news/view.html?no=2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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