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MSD PC 사업부 김소은 상무는 인사말을 통해 “국내 최초 출시 후 변함없이 원외 처방액 1위를 유지해온 DPP-4 억제제 브랜드 자누비아를 통해 지난 10년간 DPP-4 억제제가 제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로써 국내 제 2형 당뇨병 치료 발전에 기여해온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출시 10주년 DPP-4 억제제 자누비아가 25mg 제형 출시로 모든 단계의 신장애 환자에게 처방 가능해졌다.
한국 MSD는 29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인 DPP-4 억제제 자누비아의 국내 출시 10주년 및 자누비아 25mg 출시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007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 후 지난 10년 동안 국내 제 2형 당뇨병 치료 발전과 함께 해온 자누비아의 효과와 안전성을 조명하고 오는 4월부터 새롭게 출시되는 자누비아 25mg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초기 치료 시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와 글리메피리드 단독 투여 간의 효과와 안전성을 최초로 비교 평가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연구 결과, 자누메트를 초기 요법으로 30주 동안 투여 시 글리메피리드 투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월한 혈당 조절 효과와 낮은 저혈당 발생을 나타냈다.
또한 안전성 평가를 위해 약물 투여 시의 체중 변화를 확인 결과, 자누메트 투여 군에서 0.83kg 감소, 글리메피리드 투여 군에서 0.90kg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 PC 사업부 김소은 상무는 “국내 최초 출시 후 변함없이 원외 처방액 1위를 유지해온 DPP-4 억제제 브랜드 자누비아를 통해 지난 10년간 DPP-4 억제제가 제 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이로써 국내 제 2형 당뇨병 치료 발전에 기여해온 것에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난 10년간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제 2형 당뇨병 치료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환자와 의료진이 제 2형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MSD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누비아 25mg 출시를 발표했다. 자누비아 25mg은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을 요하는 말기신장애환자를 포함한 중증 신장애 환자에게 투여 가능하다. 이번 25mg 제형 출시로 자누비아는 모든 단계의 신장애 환자에게 처방이 가능해졌다.
TECOS 연구 참여 환자들을 대상으로 추정 사구체여과율 기저 값에 따른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 및 만성 신장 질환 발생의 위험을 평가한 추가 하위 분석 연구 결과에서도 자누비아 투여는 추정 사구체여과율 기저 값에 근거한 신기능 수치에 따른 신질환의 단계와 관계 없이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았으며, 또한 임상적으로 만성 신장 질환의 발생 위험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 마케팅부 박도희 본부장은 “25mg 제형 출시로 중증 및 말기 신장애를 동반한 국내 제 2형 당뇨병 환자들도 필요 시 자누비아를 처방 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단계의 신장애를 동반한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처방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들이 자누비아를 통해 제 2형 당뇨병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누비아는 미국식품의약국, 유럽의약품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초로 승인 받은 DPP-4 억제제이다. DPP-4 억제제 중 최초로 2008년 국내에 출시됐으며, 현재 국내에서 시판 중인 DPP-4 억제제 중 단독요법부터 인슐린 병용 요법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범위의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단일제 자누비아, 시타글립틴과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메트, 그리고 시타글립틴과 서방형 메트포르민 복합제인 자누메트엑스알로 DPP-4 억제제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제형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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