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풍을 막는다는 특별한 나물이 있다. 바로 방풍. 방풍 중에서도 효과가 최고라고 불리는 것이 바로 ‘갯방풍’이다. 6일 방송된 KBS 1TV 6시내고향에서는 강원도 강릉을 찾아 갯방풍 채취 현장을 찾았다. 미나릿과의 식물로 해방풍(海防風)이라고도 불리며 해변의 모래땅에 자생하는 갯방풍은 6∼7월에 꽃이 피고 잎과 줄기, 뿌리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데, 특히 중풍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강원 강릉시에는 해안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갯방풍'을 활용한 요리가 대표 향토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방송에서는 조선 최초 음식품평서인 '도문대작'에 나오는 '방풍 죽'의 재현과 함께 일반 가정에서도 갯방풍을 이용해 쉽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나물 무침과 김치, 멍게..

요리 2015. 5. 6.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