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 화학첨가제 덩어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어린이용’을 표방한 비타민, 칼슘,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상당수가 합성착향료·유화제 등 화학합성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제품에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기준'상 사용이 금지된 성분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오른쪽 사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시중에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표방한 281개 제품 중 81%가 합성착향료, 유화제 등 합성첨가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성착향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각종 △과일 △초콜릿 △바닐라 향을 내도록 하는 화학물질이고, 유화제는 제품을 만들 때 물 성분과 기름성분이 잘 섞이게 하거나 먹을 때 식감을 좋게 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49개 제..
건강 경보
2015. 9. 14.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