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으로 짭쪼름하고 담백한 곰소항 곰소젓갈
[현대건강신문] 바야흐로 김장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 어머니의 손맛이 그리운 계절, 어떤 젓갈을 넣어야 그 맛이 나올까? 전라북도 부안군 인근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어패류와 곰소염전의 천일염으로 만들어 짭짜름하면서도 담백한 곰소젓갈이 그 답이다. 곰소에는 30여 가지의 젓갈뿐만 아니라, 작고 아담한 곰소항, 허름한 모습이 더욱 정겨운 소금밭, 전어와 대하로 관광객을 유혹하는 어시장 등 서민적인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어, 찾는 이들의 마음이 흐뭇해진다. 보다 낭만적인 시간을 바란다면 줄포면에 위치한 부안자연생태공원을 찾아가보자. 탁 트인 시야, 서걱서걱 울어대는 갈대밭, 바다 위를 처연히 물들이는 저녁노을 등 이 모두가 부안자연생태공원의 아름다운 서정미를 연출하는 소품들이다. 만약 바다 갈라지는 날 부안..
요리
2014. 11. 19.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