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회·보건의료단체도 '교과서 국정화 반대'
대한의사학회,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선언 보건의료단체연합 "역사는 정권의 소유물 아니다" [현대건강신문]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들로 구성된 의학회와 보건단체들이 잇따라 정부의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한의사학회(회장 서홍관 국립암센터)는 3일 성명을 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학문과 지성에 대한 모독"이라며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국정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거의 모든 역사학 전공 교수들이 국정화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집필 거부 선언을 하였고 국정화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3일 국정화 고시를 강행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학회는 "정부는 지금까지 스스로 책임 하에 교과서를 검인정했음에도, 문제적 교과서라며 부정하는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며 "정부는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정책_건강
2015. 11. 3.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