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첫 사망자 2명 모두 기저질환자...만성질환자 특히 주의
만성질환자의 경우 폐렴이나 급성신부전 등 합병증 동반되기 쉬워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확산 일로를 걷고 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 중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 사망 환자 두 명이 모두 기저 질환이 있었던 경우로 밝혀졌다. 첫 번째 사망자는 메르스 의심 환자로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으로 지난달 11일부터 경기도 B병원에 입원치료 중이었으며, 첫 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천식과 고혈압의 지병이 있었다. 또 관절염에 의한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으로 당질 생산을 관여하는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도하게 생성되는 쿠싱 증후군을 앓고 있었다. 또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던 두 ..
건강 경보
2015. 6. 2.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