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우리 아이 정확한 병명도 몰라"...병의원 떠도는 희귀질환자
“진단 못해 병의원 떠도는 희귀질환 '의료난민' 국내에도 수백만 명 있을 것” 희귀질환재단 김현주 이사장 "희귀질환 지원법 만들고 사회적 관심 절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으면서 한 환자가 여러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는 일명 '의료 쇼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해 병의원을 옮겨 다닐 수밖에 없다는 일부의 반론도 있었지만 환자들이 여러 병의원을 찾아다니는 것이 메르스 감염 확산에 일조했다는 지적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병명조차 알 수 없어 불가피하게 병의원을 떠돌고 있다. 한국희귀질환재단은 지난 21일 서울 용두동 서울시동부병원에서 워크숍을 가진 자리에서 '진단받지 못한 의료난민'이란 다큐 영화를 보며 희귀질환..
건강
2015. 8. 1.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