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이상 지속되는 만성기침의 원인…상기도 기침 증후군?
[현대건강신문] 윤자경 씨(56세)는 두 달째 기침을 달고 살고 있다. 처음에는 감기로 생각해 감기약을 먹었지만 감기가 아니었고, 별다른 효과를 보진 못했다. 시간이 지나도 기침은 줄지 않고 오히려 일상생활과 수면을 방해할 지경에 이르렀다. 심한 날은 기침으로 인한 흉통과 두통까지 느꼈다. 진해제(기침을 진정시키는 약물)로 증상이 나아지는 듯 했지만 일시적인 효과였을 뿐 기침을 줄지 않았다. 결국 증상을 자각한지 두 달 만에 병원을 찾은 윤 씨는 기침형 천식에 의한 만성기침이라는 진단을 받는다. 만성기침의 95%는 상기도 기침 증후군 만성기침은 흉부 X선 등의 기본적인 검사로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기침의 지속기간이 6주에서 8주 이상 계속될 경우를 말한다. 만성기침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상기도..
건강
2015. 10. 20.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