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분변잠혈검사, 저소득층 '건강권' 빼앗아…대한대장항문학회
▲ 대장암 권위자인 박규수 대한대장항문외과학회 회장(서울대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은 "세계 대부분의 나라에서 (국가암검진에) 비용을 이유로 대장내시경을 넣지않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이 잘 돼 있어 (대장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대장내시경을 시행해왔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1차 검진시 대장내시경 대신 분변잠혈검사로 대장항문학회 "분변잠혈검사 대장암 진단 부정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최근 대장암 1차 국감암검진시 대장내시경 대신 분변잠혈검사를 하는 것으로 변경되면서 국민들은 분별잠혈검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대장항문 전문의들은 대장암 검진법으로 등장한 분변잠혈검사가 정확도가 낮고 저소득층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권리를 빼앗게 될 것이란 우려를 나타냈다. 지난 9월..
암
2015. 10. 12.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