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샴푸 10개중 3개서 독성물질"...식약처 '위해평가 실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샴푸 10개 중 3개는 장기간 사용 시 피리치온 이온에 의한 사지마비의 위험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징크피리치온이라는 성분은 비듬방지 효과가 좋아서 많은 샴푸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지난 2004년부터 국내 샴푸업체들이 제품의 외관이나 사용감을 좋게 하기 위해서 징크피리치온에 EDTA(금속이온봉집제)라는 성분을 배합해 온 것이다. 징크피리치온은 불용성이지만 EDTA와 결합하면 '피리치온 이온'이 생성되는데 장기간 사용시 신경독성물질로 인한 사지마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새누리당)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모두 1,606개 샴푸 중 '징크피리치온과 EDTA가..
건강 경보
2014. 10. 10. 13:56